치아 탈구는 어떤 손상인가요?
치아 탈구는 넘어지거나 운동 중 부딪히는 충격으로 치아가 원래 자리에서 움직이고, 치아를 붙잡는 인대와 주변 조직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치아가 옆으로 밀리거나 안쪽으로 들어가고, 바깥으로 길어 보이거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작아 보여도 뿌리 주변과 치수에 손상이 남을 수 있어 외상 뒤 검사가 필요합니다.
운정에서 외상 진료를 받을 때는 치아가 부딪힌 시각과 충격 방향, 실신이나 구토 같은 전신 증상도 함께 확인합니다. 입술이나 잇몸의 상처, 다른 치아의 균열, 턱뼈 통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 외상이 의심되면 치과 진료와 별도로 응급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탈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치아가 흔들리는 정도, 옆 치아와 닿는 위치, 잇몸 출혈을 확인하고 방사선 사진으로 뿌리와 치조골을 검사합니다. 치아가 제자리보다 안쪽이나 바깥쪽에 있으면 맞물림이 달라져 씹을 때 먼저 닿거나 닿지 않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가 뼈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는 겉으로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는 다음을 확인합니다.
- 치아의 위치와 흔들림, 맞물림이 외상 전과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 잇몸 출혈과 열상, 인접 치아의 균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 방사선 사진으로 뿌리, 치수 공간, 주변 치조골의 손상을 확인합니다.
외상 직후에는 치수가 반응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색이 변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검사 결과만으로 장기 상태를 단정하지 않고 추적 검사를 통해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는 무엇인가요?
흔들리는 치아를 손가락이나 혀로 계속 만지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해 충격을 줄입니다. 피가 나면 깨끗한 거즈를 살짝 물고 압박하되, 치아 위치를 억지로 되돌리려 하지 않습니다. 빠진 치아 조각이나 수복물이 있다면 깨끗한 용기에 보관해 가져갑니다.
언제 바로 진료가 필요한가요?
치아 위치가 눈에 띄게 달라졌거나 맞물림이 어색하고, 심한 통증·출혈·얼굴 부기·감각 이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치와 영구치는 뿌리 발달과 뒤에 있는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같은 방법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외상 뒤에는 증상이 줄어도 정해진 시기에 치수와 뿌리 주변을 다시 확인합니다.
치아가 빠졌거나 머리 외상으로 의식 변화, 반복 구토가 있으면 응급 평가를 우선합니다. 외상 부위의 사진과 사고 당시 상황을 기록해 두면 진료에서 손상 범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