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힌 직후 무엇을 먼저 확인하나요?
입안 출혈이 있으면 깨끗한 거즈로 부위를 눌러 지혈합니다. 치아가 부러졌는지, 잇몸 안으로 들어갔는지, 옆으로 밀렸는지와 입을 다물 때 먼저 닿는지를 확인합니다. 입술 안쪽에 치아 조각이나 이물질이 남을 수 있어 연조직 상처도 함께 살핍니다.
치아보다 머리 손상 확인이 먼저인 상황도 있습니다. 의식을 잃었거나 반복해서 토하고, 심한 두통·졸림·행동 변화가 있으면 응급 의료평가가 필요합니다. 얼굴뼈 골절이 의심되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도 진료를 서두릅니다.
치과에 연락할 때는 다친 시각과 장소, 치아가 움직인 방향, 출혈과 통증, 머리 충격 여부를 전달합니다. 파절된 조각을 찾았다면 마르지 않게 보관해 가져오되, 아이가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가 관리합니다.
유치 외상은 영구치 외상과 무엇이 다른가요?
유치 뿌리 가까이에는 발육 중인 영구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를 제자리로 옮기거나 고정할 때는 영구치에 미칠 영향과 자연 교환 시기를 함께 고려합니다. 치아가 조금 흔들려도 교합을 방해하지 않고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으면 관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히 빠진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영구치는 빠진 뒤 신속한 재식이 중요한 경우가 있지만, 유치를 재식하면 아래 영구치의 발육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빠진 치아가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즉시 치과에 문의합니다.
잇몸 안으로 들어간 유치나 옆으로 밀린 유치는 이동 방향, 치조골 손상과 교합 방해를 검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원위치로 돌아오기를 기다릴지, 위치를 조정하거나 발치할지는 개별 상태로 정합니다.
이후에는 어떤 변화를 지켜보나요?
며칠 동안은 다친 치아로 단단한 음식을 베어 물지 않게 하고 부드러운 칫솔로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통증이 커지거나 잇몸이 붓고 고름길이 생기며, 치아가 더 흔들리거나 열이 나면 예정된 추적일보다 먼저 확인합니다.
치아가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색만으로 신경 괴사나 발치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구강검사, 필요한 방사선 소견을 함께 평가합니다. 외상 종류에 따라 수주에서 수개월 뒤 치수와 뿌리 주변 변화를 다시 확인합니다.
아래 영구치의 변화는 치아가 나올 때까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치 외상 기록을 남기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의 색, 표면 형태와 맹출 방향을 확인하면 뒤늦게 나타나는 영향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