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성 상악동염은 왜 생기나요?
상악동은 코 옆 위턱뼈 안쪽에 있는 빈 공간으로, 위쪽 어금니 뿌리와 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위쪽 어금니의 깊은 충치, 치근 주변 감염, 치주 문제처럼 치아에서 시작한 염증이 상악동에 영향을 주면 치성 상악동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코의 증상만 보아서는 치아가 원인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쪽에서만 코막힘이나 분비물이 반복되고 같은 쪽 위쪽 어금니가 아프거나 씹을 때 불편하다면 치아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운정에서 코 증상과 치통이 함께 나타난 경우에도 치아의 상태를 먼저 확인할지,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한지를 증상과 영상으로 판단합니다.
어떤 증상과 검사가 필요한가요?
치성 상악동염에서는 코막힘, 콧물이나 분비물, 얼굴의 압박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쪽 어금니 통증이나 잇몸 부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치성 상악동염에서 치통이 뚜렷한 것은 아니고, 반대로 치통이 있다고 해서 상악동염으로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증상의 위치와 경과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검사에서는 다음 정보를 종합합니다.
- 위쪽 어금니의 충치, 신경치료 이력, 잇몸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치근 주변과 상악동 바닥의 관계를 방사선 영상으로 확인합니다.
- 코막힘, 분비물, 냄새 변화가 한쪽에 치우치는지 확인합니다.
- 발열, 얼굴 부기, 눈 주변 증상처럼 빠른 평가가 필요한 신호를 확인합니다.
영상에서 상악동 변화가 보이더라도 원인이 치아인지 다른 코 질환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치과 검사 결과와 증상에 따라 이비인후과 협진이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경과 확인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치아가 원인으로 확인되면 감염된 부위를 치료하고 상악동 증상의 변화를 함께 확인합니다. 원인 치아의 보존 가능 여부, 감염 범위, 상악동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원인 부위가 남아 있으면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부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눈 주변 통증, 고열, 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않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생제나 비강 치료가 필요한지는 개인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하며,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반복 복용하지 않습니다. 치아와 코 증상을 따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치아를 치료한 뒤에도 코 증상이 남는다면 상악동 자체의 상태를 다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바뀌는 시점과 치료 이력을 기록하면 진료과 사이의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