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다공증약을 드신다는 이유만으로 발치나 임플란트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골흡수억제제 치료가 임플란트의 금기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만 약 이름, 먹는 약인지 주사인지, 얼마나 오래 썼는지, 마지막 주사가 언제였는지, 스테로이드를 함께 쓰는지에 따라 시술 시점과 준비가 달라집니다. 파주 서울이고운치과는 이 다섯 가지를 확인한 뒤 처방한 내과·정형외과와 협진해 날짜를 정하며, 약을 스스로 끊고 오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골다공증약 임플란트·발치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은 "약을 끊고 와야 하나요"입니다. 답은 약마다 다르고, 그 답을 정하는 사람도 치과 혼자가 아닙니다.
걱정의 배경에는 약물 관련 턱뼈괴사, MRONJ가 있습니다. 드물지만 한 번 생기면 치료가 길고 어려운 합병증이라, 저는 발생률 숫자를 낮다고만 읽지 않습니다.

골다공증약 임플란트·발치, 내 약이 어느 칸인지부터 확인합니다
같은 골다공증약이라도 먹는 비스포스포네이트, 1년에 한 번 맞는 졸레드로네이트, 6개월에 한 번 맞는 데노수맙(프롤리아), 암 치료용 고용량은 위험 수준과 대응이 다릅니다. 진료 전에 약 봉투나 처방전부터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약 이름을 모르면 어느 칸의 기준을 적용할지 정할 수 없습니다.

| 약 | 투여 방법 | 2025 국내 권고안이 제시한 시술 시점 | 진료 때 확인할 것 |
|---|---|---|---|
| 먹는 비스포스포네이트 (포사맥스·악토넬 등) | 주 1회 또는 월 1회 복용 | 장기 복용자·스테로이드 병용자는 2~3개월 전후 휴약 뒤 시술 | 복용 시작 연도, 스테로이드 병용 여부 |
| 졸레드로네이트 | 1년 1회 정맥 주사 | 반감기가 길어 6~12개월 | 마지막 주사일 |
| 데노수맙 (프롤리아) | 6개월 1회 피하 주사 | 마지막 주사 후 3~4개월 시점에 시술 | 마지막 주사일, 다음 주사 예정일 |
| 암 치료용 고용량 골흡수억제제 | 정맥 주사, 골다공증 용량보다 높음 | 골다공증 환자와 위험 수준이 다르며 종양내과 협진이 먼저 | 진단명, 투여 간격 |
위험 차이는 수치로 드러납니다. ADA 자료 기준으로 골다공증 치료용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의 MRONJ 빈도는 0.001~0.01%, 뼈 전이 암 치료용 정맥 비스포스포네이트는 1~10%입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용량과 목적이 다르면 위험이 백 배 이상 벌어집니다.
데노수맙은 먹는 약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AAOMS 2022 입장문은 데노수맙 사용자의 MRONJ 빈도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자와 최소한 비슷하다고 적었습니다.
국내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2002~2019)에서 골다공증 약물 치료군의 MRONJ 발생률은 0.17%였고, 발생의 절반 이상이 복용 5년 이후였습니다. 제가 복용 시작 연도를 꼭 묻는 이유입니다. 0.17%라는 숫자는 낮지만 논문에 따라 더 높게 보고되기도 하고, 실제로 생기면 큰 문제이므로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치과 가기 전에 약을 끊어야 하나요, 학회마다 답이 다릅니다
휴약이 MRONJ를 막는다는 근거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고, 미국과 국내 학회의 권고 방향도 서로 다릅니다. 이 논쟁을 숨기지 않고 말씀드리는 편이 환자분이 결정을 이해하는 데 낫습니다.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AAOMS)는 2022년 개정 입장문에서 MRONJ 예방 목적의 수술 전 휴약 권고를 근거 부족으로 삭제했습니다. ADA도 골다공증 환자의 휴약을 권고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국내는 2025년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5개 학회가 첫 치과·의과 통합 권고안을 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장기 복용자나 스테로이드 병용자에서 2~3개월 전후, 데노수맙은 마지막 주사 후 3~4개월 시점, 졸레드로네이트는 6~12개월이라는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절대 기준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거로 제시한 것입니다.
골흡수억제제 복용 환자의 임플란트를 다룬 2025년 스코핑 리뷰도 휴약의 역할은 여전히 논쟁 중이며 합의가 없다고 정리했습니다. 왜 이렇게 갈릴까요. 휴약이 턱뼈 위험을 줄인다는 증거가 약한 한편, 골다공증 치료를 멈추면 골절 위험이 커진다는 반대편 비용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내 2025 권고안과 같은 방향으로 진료합니다. 국내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치과와 의과가 함께 합의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휴약을 "이제 안전하다"는 뜻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수술 범위와 예상 치유 기간을 처방의에게 알리고, 휴약이 가능한 상태인지, 가능하다면 언제부터인지 답을 받는 것입니다. 약을 끊는 결정은 제가 내리지 않고, 환자분이 혼자 내리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며칠 끊고 오셨다고 해서 위험이 줄었다고 볼 근거는 없고, 골절 위험만 늘어난 상태가 됩니다. 이런 경우 처방의 확인부터 다시 받으시도록 안내합니다. 혈전약 발치에서 약을 유지한 채 진행하는 원칙과 이유가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혈전약 드시는데 사랑니 빼도 되나요에 있습니다.
프롤리아는 끊는 약이 아니라 시기를 맞추는 약입니다
데노수맙(프롤리아)은 임의로 중단하거나 미루면 반동성 척추 골절 위험이 있어, 끊는 대신 마지막 주사일을 기준으로 수술 날짜를 맞춥니다. 6개월마다 맞는 주사라 두 주사 사이 어디에 수술을 두는지가 핵심입니다.
2025 국내 권고안은 마지막 주사 후 3~4개월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치조골 수술과 관련된 MRONJ가 주사 후 3개월 이내 시술에서 관찰됐고, 투여 후 5~7개월 사이를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창으로 보는 가설도 제시됐습니다. 반대로 7개월을 넘겨 다음 주사를 미루면 반동성 골절 위험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같은 연구가 적고 있습니다. 창이 좁습니다.
그래서 파주 서울이고운치과는 마지막 주사 후 3~4개월 시점에 수술하고, 상처가 안정되면 6~8주 안에 다음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내과·정형외과와 조율합니다. 마지막 주사가 두 달 전이라면 급한 통증이나 감염이 아닌 한 저는 날짜를 뒤로 옮기고, 그 사이 다음 주사 일정을 처방의와 맞춥니다.
암 치료로 고용량 골흡수억제제를 맞는 분은 기준이 다릅니다. 임의 중단은 없고, 종양내과와 계획을 먼저 맞춘 뒤에 치과 치료 범위를 정합니다. 암 치료 중 치과 진료 전반은 암 치료와 치과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술 뒤 어떤 신호가 있으면 바로 와야 하나요
잇몸 사이로 뼈가 드러나 보이거나, 상처가 낫지 않은 채 고름과 통증이 이어지면 예정된 점검일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오셔야 합니다. MRONJ의 대표 신호이며, 발치 자리나 임플란트 주변에서 나타납니다.
수술 직후에 괜찮았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2025년 스코핑 리뷰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MRONJ 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저용량 사용자 평균 23개월, 고용량 사용자 평균 9개월이었습니다. 임플란트를 심고 1~2년 뒤에도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골다공증약을 쓰는 분의 임플란트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도록 권하는 이유이며, 점검 간격은 임플란트 정기검진 3개월·6개월에 있습니다.
MRONJ가 의심되거나 발생하면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로 신속히 의뢰합니다. 치료 방향도 달라져, AAOMS 2022 입장문은 병기와 무관하게 수술적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권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합병증이 치과의 과실이 아니라 약물 부작용이라는 점과 발생 시 의뢰 경로는 수술 전 동의서로 미리 안내합니다.
파주 골다공증약 임플란트 치과,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하나요
약 이름을 묻지 않고 바로 날짜를 잡는 곳도, 골다공증약이라는 말만 듣고 안 된다고 하는 곳도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앞쪽은 위험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고, 뒤쪽은 근거 없이 치료 기회를 닫은 것입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마지막 주사일과 복용 기간, 스테로이드 병용을 묻는지. 처방의와 어떤 내용으로 협진하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의뢰 경로가 정해져 있는지. 이 세 가지에 구체적으로 답하는지가 기준입니다.
MRONJ는 턱뼈 질환이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공 영역입니다. 파주 서울이고운치과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채윤 원장이 골다공증약 복용 환자분의 발치와 임플란트를 직접 판단하고 수술합니다. 발치 대신 살릴 수 있는 치아인지는 치과보존과 전문의 조세현 원장이 확인하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한유정 원장과 김다윗 원장이 전체 계획을 함께 검토합니다.
파주 서울이고운치과가 골다공증약 복용 환자분을 진료하는 방식
약 확인, 처방의 협진, 시점 조율, 수술, 재투여 조율, 정기검진 순서로 진행하며 어느 단계도 환자분 혼자 결정하시게 두지 않습니다. 첫 상담에서 약 봉투나 처방전, 마지막 주사일, 복용 시작 연도, 스테로이드 병용 여부를 확인하고 저선량 3D CT로 턱뼈 상태를 확인합니다. 첫 상담에서 다루는 내용은 임플란트 첫 상담에 따로 적었습니다.
협진 의뢰에는 어느 부위를 어떤 범위로 수술하는지, 뼈를 다듬거나 이식하는 과정이 들어가는지, 예상 치유 기간이 얼마인지 적습니다. 처방의가 골절 위험과 견주어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넘기는 것이 치과의 몫입니다.
시점은 약별로 정합니다. 먹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오래 드셨고 스테로이드까지 함께 쓰는 환자분은 처방의와 협진해 2~3개월 전후 휴약을 검토하고, 상처가 충분히 나은 뒤 재개하도록 조율합니다. 데노수맙은 위에 적은 대로 마지막 주사 후 3~4개월 시점에 수술하고 6~8주 안에 재투여합니다. 단기 복용이고 동반 위험이 없는 분까지 일률적으로 휴약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뒤에는 상처가 닫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처방의에게 재투여 시점을 알리고, 이후 정기검진에서 임플란트 주변 뼈와 잇몸을 이어서 지켜봅니다. 임플란트 진료 전반은 임플란트 진료 안내에, 약별 위험은 골다공증 약과 임플란트에 있습니다.
서울이고운치과 원장 이채윤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경기 파주시 청암로17번길 33 현대메디컬프라자 5층 | 031-944-2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