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다시 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나요?
임플란트를 다시 치료한다고 해서 모두 기존 임플란트를 빼고 새로 식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철 나사를 조이거나 크라운을 수리하는 처치부터, 주위염 치료, 임플란트 제거와 재식립까지 범위가 다릅니다.
저는 흔들리는 위치와 잇몸 염증, 방사선 사진의 뼈 변화를 먼저 구분합니다. 환자분이 느끼는 흔들림이 풀린 보철 나사에서 생겼다면 임플란트 몸체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몸체 자체가 움직이거나 골유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제거를 검토합니다.
왜 다시 치료하게 되나요?
초기에는 임플란트가 뼈와 충분히 결합하지 않는 골유착 실패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뒤에는 치태와 음식물이 머물며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하는 뼈 소실, 한쪽에 집중되는 씹는 힘이 문제가 됩니다. 나사 풀림과 보철 파절, 드물게 임플란트 몸체의 파절도 확인 대상입니다.
같은 흔들림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작은 나사 풀림을 오래 두면 보철 부품이 손상되고 주변 뼈에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주위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단계와 뼈 소실이 진행하는 단계를 나눠야 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방사선 사진에서 변화가 먼저 확인되기도 합니다.
기존 임플란트를 유지할지 제거할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보철을 수리할 수 있고, 주변을 청소할 수 있으며, 뼈 소실이 진행하지 않는다면 기존 임플란트를 유지하는 처치를 먼저 검토합니다. 세척과 잇몸 치료, 교합 조정, 나사 재체결처럼 원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임플란트 몸체가 움직이거나 파절됐고, 뼈 소실이 계속 진행되거나 보철 구조상 청소가 어려우면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거한 자리에 염증과 골 결손이 크다면 바로 다시 식립하지 않고 염증을 조절하거나 뼈이식을 한 뒤 회복을 기다립니다.
재치료에서는 이전 실패 원인을 확인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진단부터 식립, 보철과 정기검진까지 이어서 확인하면 작은 흔들림과 초기 염증, 교합 변화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재식립 뒤에도 음식물 끼임, 잇몸 출혈, 나사 상태와 뼈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