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은 잇몸선부터 모든 면에 닿게 사용합니다
불소치약을 묻힌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두 번, 한 번에 2분 동안 닦는 것이 기본입니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약 45도로 대고 치아 한두 개 너비만큼 짧게 앞뒤로 움직입니다. 힘을 많이 주기보다 칫솔모 끝이 치아와 잇몸 경계에 닿도록 조절합니다.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 씹는 면을 순서대로 닦으면 빠뜨리는 부위가 줄어듭니다.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위아래로 짧게 움직이고, 마지막 어금니 뒤쪽도 칫솔 머리를 기울여 닦습니다. 입 전체를 네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에 약 30초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칫솔을 좌우로 크게 문지르거나 잇몸이 눌릴 만큼 힘을 주면 경계 부위가 제대로 닦이지 않고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벌어지면 압력이 지나쳤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칫솔은 보통 3~4개월마다, 또는 칫솔모가 닳거나 벌어졌을 때 더 일찍 교체합니다.
치실은 양쪽 치아 면을 각각 닦습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에 억지로 튕겨 넣지 않고 좌우로 조금씩 움직여 접촉점을 통과시킵니다. 치실을 한쪽 치아에 C자 모양으로 감싼 뒤 잇몸선 아래까지 부드럽게 밀착하고 위아래로 여러 번 움직입니다. 같은 사이의 반대쪽 치아 면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야 두 면의 치면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부분을 옮겨 가며 모든 치아 사이와 마지막 어금니의 뒤쪽까지 하루 한 번 청소합니다. 치실을 앞뒤로 세게 당겨 잇몸을 자르듯 움직이거나, 오염된 부분을 여러 치아 사이에 반복해서 쓰는 방식은 피합니다.
치아 사이가 매우 좁다면 얇은 치실이나 테이프형 치실이 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간이 넓거나 잇몸이 내려간 부위, 교정장치와 브리지 주변은 치간칫솔·슈퍼플로스·구강세정기 같은 보조용품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치아 사이와 보철물 형태에 맞춰 선택합니다.
출혈과 닦이지 않는 부위는 원인을 확인합니다
치실 사용 초기에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지만, 출혈이 반복되는 부위를 계속 세게 자극해서는 안 됩니다. 부드러운 방법으로 관리해도 출혈과 붓기가 이어지면 치면세균막과 치석, 잇몸 염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석은 칫솔이나 치실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칫솔질과 치실은 서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칫솔은 넓은 치아 면과 씹는 면을 닦고, 치실이나 치간청소도구는 칫솔모가 들어가기 어려운 치아 사이를 청소합니다. 두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일상 관리 범위가 넓어집니다.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손 움직임이 불편하고, 특정 부위만 반복해서 빠진다면 칫솔 머리 크기와 손잡이 형태, 전동 칫솔 또는 치실 홀더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통증·흔들림·고름·지속되는 입 냄새가 있다면 도구를 바꾸는 것보다 먼저 치과검사로 원인을 구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