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아를 어디로 옮기나요?
자가 치아 이식은 같은 사람의 치아를 공여치로 사용합니다. 주로 기능에 필요하지 않은 사랑니나 작은어금니를, 치아를 잃었거나 보존하기 어려운 자리로 옮깁니다. 공여치가 빠질 자리와 이식받을 자리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 의도적 재식술과의 핵심 차이입니다.
수술 여부는 공여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치아의 크기와 뿌리 모양, 뿌리 발달 단계, 이식 부위의 폭과 높이, 잇몸 염증을 함께 검사합니다. 성장기에는 미성숙 치아의 뿌리가 계속 발달할 가능성도 평가하지만, 연령만으로 가능 여부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방사선 사진과 필요한 경우 3D CT로 공여치와 이식 부위를 계측합니다. 공간이 지나치게 좁거나 뼈가 부족한 경우, 공여치를 손상 없이 빼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보존 방법과 결손 수복 방법을 검토합니다.
수술은 어떤 단계로 진행하나요?
먼저 이식받을 자리를 준비한 뒤 공여치를 조심스럽게 발치합니다. 치근 표면의 치주인대는 새 자리에서 치아가 붙는 데 관여하므로, 뿌리를 잡거나 긁는 손상을 줄이고 입 밖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관리합니다.
공여치를 준비한 자리에 맞춘 뒤 교합을 확인하고 필요한 기간 동안 고정합니다. 고정이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오래 유지되면 정상적인 치주인대 치유에 불리할 수 있어 상태에 맞춰 조절합니다. 성숙한 치아는 치수 회복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경치료 시점도 계획합니다.
수술 뒤에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초기에는 통증과 부기, 상처와 고정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후 치아의 흔들림, 잇몸 깊이, 씹을 때의 불편감, 치수 반응과 뿌리 주변 뼈 변화를 기록합니다. 치근 흡수나 유착은 증상이 적어도 영상에서 먼저 보일 수 있습니다.
자가 치아 이식은 치아를 옮겼다고 바로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수복과 신경치료가 추가될 수 있고, 치유가 불충분하면 재치료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여치 손상 가능성과 이식 부위 조건, 수술 뒤 추적 계획을 함께 비교한 뒤 결정합니다. 운정·파주에서 자가 치아 이식을 준비하신다면 공여치와 이식 부위의 크기, 뿌리 형태, 뼈 상태와 추적 계획을 함께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