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전에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첫 단계는 입안 검사와 3D CT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CT에서는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의 높이와 폭, 골질을 확인하고 하악의 신경관이나 상악동과 식립 부위의 관계를 살핍니다. 주변 치아와 잇몸 상태, 씹는 힘이 향하는 방향도 계획에 포함합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픽스처의 위치와 방향, 길이와 직경을 설계합니다. 제가 먼저 확인하는 것은 계획한 위치에서 원래 뼈에 충분히 고정할 수 있는지입니다. 운정·파주에서 같은 임플란트 상담을 받더라도 남은 뼈와 교합 조건에 따라 수술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뼈의 양이 부족하면 식립과 함께 골이식을 하거나, 위 어금니 부위에서는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뼈를 먼저 보강하고 회복한 뒤 식립하는 편이 적절한 경우도 있어 CT 결과와 전신 상태를 함께 검토합니다.
식립 수술과 골유착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식립 수술에서는 국소마취 후 잇몸을 열고 계획한 위치에 공간을 형성한 다음 픽스처를 턱뼈에 넣습니다. 수술 뒤에는 출혈, 감염, 부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하악 구치부는 신경관과 가까운 정도에 따라 감각 이상 가능성도 설명합니다.
이후 픽스처와 뼈가 결합하는 골유착 기간을 둡니다. 대략 상악은 46개월, 하악은 24개월이 걸릴 수 있지만 정해진 기한은 아닙니다. 골질, 식립 초기 고정, 골이식 범위, 흡연과 전신 상태에 따라 짧아지거나 길어지며, 결합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식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발치와 식립을 같은 날 진행하는 즉시식립이나 보철에 힘을 일찍 연결하는 즉시하중도 고려합니다. ISQ와 식립 토크가 충분하고 원래 뼈에 고정되는 범위가 넓으며 여러 임플란트를 묶어 지지할 수 있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딥바이트가 심하면 힘이 집중될 수 있어 적용을 신중하게 정합니다.
보철 장착 뒤에는 무엇을 관리하나요?
골유착을 확인한 뒤 픽스처 위에 어버트먼트를 연결합니다. 본뜨기나 구강스캐너로 잇몸 모양, 주변 치아와의 접촉, 맞물림을 기록하고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합니다. 장착할 때는 씹는 힘이 한쪽에 몰리지 않는지와 청소 공간이 확보되는지를 확인합니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정기검진이 이어집니다. 검진에서는 나사 풀림이나 보철 파절, 잇몸 염증, 주변 뼈의 변화를 확인하고 교합과 위생 상태를 조정합니다. 칫솔만 닿기 어려운 부위는 치간칫솔 등 보조도구 사용 방법을 상태에 맞게 정합니다.
저는 진단부터 식립, 보철, 유지관리까지 같은 담당의가 이어서 확인할 때 초기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정기검진이 문제 발생을 막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통증이나 흔들림, 잇몸 출혈이 새로 생기면 예정된 검진일 전이라도 상태를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