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교정이 되나요? 나이 제한이 있나요?
교정장치가 치아에 약한 힘을 가하면 치아 주위의 치주인대와 치조골이 반응하며 치아가 조금씩 이동합니다. 이 원리는 성장기가 지난 성인에게도 같습니다. 잇몸과 치조골이 건강하다면 나이 자체가 교정을 제한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성인은 턱의 성장이 끝났기 때문에 성장기 아동처럼 골격 성장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치아 이동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골격 차이가 크다면 치아만 움직여 개선할 수 있는 범위와 다른 치료가 필요한 범위를 구분합니다.
가능 여부는 출생 연도만으로 정하지 않으며, 현재 잇몸과 치조골이 치아 이동을 견딜 수 있는지를 검사해 판단합니다. 30~40대 이후에도 치주가 건강하면 교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성인교정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성인 환자분이 자주 묻는 내용 가운데 하나가 교정하면 잇몸이 상하지 않는지입니다. 모든 분에게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잇몸이 튼튼하면 교정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미 약해진 잇몸은 교정 중 더 약해질 수 있어 치료 전 치주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잇몸 염증과 치조골 상태, 치아 흔들림 여부를 검사하고 기존 보철과 상실 치아도 함께 확인합니다. 전신 건강과 복용 중인 약이 치료에 미칠 영향도 검토합니다. 치주염이 있거나 잇몸이 약하다면 치주 치료를 먼저 하거나 교정을 보류할 수 있습니다.
겹쳐 있던 치아가 가지런해지면 칫솔과 치간 도구가 닿기 쉬워져 장기적인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습니다. 다만 장치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주변에 음식물과 치태가 머물기 쉬우므로, 적절한 내원 간격과 꼼꼼한 위생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인교정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성인은 치주 조직이 이미 약해진 경우가 있어 강한 힘으로 빠르게 움직이기보다 약한 힘을 적용하고 정해진 간격으로 잇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장치를 조절한 뒤 며칠 동안 조이는 느낌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정도와 지속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교정이 끝난 뒤에는 옮긴 치아가 되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유지장치가 필요합니다. 착용 방법을 지키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고, 장치 주변 위생 관리가 부족하면 충치나 잇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치료 전에 안내합니다.
투명교정과 설측교정, 순측 고정식 가운데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치아 배열과 맞물림, 잇몸 상태, 필요한 이동 범위를 진단한 뒤 정합니다. 서울이고운치과에서는 대학병원 교정과에서 수련한 한유정 원장이 진단부터 장치 조절과 유지 기간까지 담당하며, 검사 결과에 맞는 방법을 환자분과 함께 결정합니다.

